2ㆍ4 대책 한달…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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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발표 등 영향…전국 매매가 오름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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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상승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주(3월 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24% 상승했고 전셋값은 0.17% 올랐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7% 오르며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2ㆍ4 대책 이후 광명ㆍ시흥 등 신규택지 발표로 공급대책 구체화에 따른 기대감이 있는 데다, 美 국채금리 급등세 영향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되며 오름폭이 줄었다.

강남 4구 상승폭 축소…경기 시흥 0.71% ↑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6%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도봉구(0.08%)는 창동역 역세권 대형 평형 위주로, 노원구(0.08%)는 상계ㆍ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성동구(0.06%)는 옥수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강남(한강 이남지역)의 경우 이번주 매매가가 0.08% 상승했다. 강남 4구의 경우 강남구(0.10%)는 압구정동 등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10%)는 잠원동 재건축과 서초동 위주로 올랐다. 송파구(0.09%)는 장지동 역세권과 위례신도시 위주로, 강동구(0.06%)는 암사동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관망세를 보이며 강남 4구 전체 상승폭은 축소(0.10% → 0.09%)됐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양천구(0.11%)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목동 위주로 올랐고 영등포구(0.05%)는 당산ㆍ문래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41% 오르면서 지난주(0.3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구(0.60%)는 교통호재(제3연륙교)가 있는 운서ㆍ중남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5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신도시와 동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구(0.52%)는 청라국제도시와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있는 당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49%)는 인근지역 대비 상대적 저가 인식이 있는 용현ㆍ관교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접근성 향상 등 교통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는 경기도는 이번주 0.39%로 지난주(0.42%)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의왕시(0.92%)의 경우 재개발 진척이 있는 오전ㆍ고천동 위주로 올랐다. 안산시(0.78%(상록(0.94%)ㆍ단원구(0.65%))는 교통호재가 있는 사ㆍ본오동 등 위주로, 시흥시(0.71%)는 지난달 24일 신규택지 발표지와 인접한 은행동 위주로 상승했다. 남양주시(0.79%)는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와부ㆍ진접읍 구축 위주로, 군포시(0.67%)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금정ㆍ산본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대전은 이번주 매매가가 0.40% 상승했다. 유성구(0.45%)는 어은ㆍ신성동 대단지와 구축 위주로, 서구(0.43%)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있는 관저ㆍ가수원동 위주로 올랐다. 대덕구(0.36%)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신대동을 비롯해 교통과 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법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0.40%)의 경우 동구(0.51%)는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봉무동과 율하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달성군(0.48%)은 현풍ㆍ유가읍 주요 단지와 옥포읍 중저가 위주로, 수성구(0.41%)는 지산ㆍ범물동 신축 단지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노후 구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이번주 0.17%로 지난주(0.1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조치원읍 중저가 단지와 행복도시 내 고운ㆍ나성동 위주로 상승했다.

8개도는 이번주 0.13%로 지난주(0.14%)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ㆍ서울ㆍ지방 전셋값 오름폭 ↓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7%를 기록하면서 지난주(0.1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8%→0.17%)과 서울(0.07%→0.06%), 지방(0.19%→0.17%)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도 지난주 0.40%에서 이번주 0.16%로 오름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인천(0.33%), 대전(0.32%), 대구(0.31%), 경기(0.20%), 제주(0.18%), 울산(0.17%), 부산(0.16%), 충남(0.15%), 강원(0.14%), 충북(0.14%) 등이 상승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서울의 경우 방학 이사철 마무리와 입주물량 증가 영향 등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거래 정체가 나타나는 가운데 상대적 저가 인식이 있는 단지나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7% 상승했다. 성북구(0.11%)는 학군수요가 있는 길음ㆍ석관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11%)는 상계ㆍ월계동 재건축 추진 지역 위주로 올랐다. 성동구(0.10%)는 송정ㆍ마장동의 상대적 저가 인식 단지 위주로, 은평구(0.09%)는 불광ㆍ신사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6% 올랐다. 강남 4구의 경우 강동구(0.06%)는 둔촌·명일동 구축과 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05%)는 삼성ㆍ청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05%)는 신천ㆍ오금동 교통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04%)는 서초ㆍ방배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동작구(0.10%)는 흑석ㆍ사당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고 관악구(0.08%)는 교통호재 영향이 있는 봉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인천(0.32%→0.33%)의 경우 중구(0.65%)는 중산ㆍ운서동 (준)신축 위주로 올랐다. 서구(0.51%)는 루원시티와 청라ㆍ검단신도시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46%)는 구월ㆍ간석ㆍ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평구(0.39%)의 경우 삼산ㆍ산곡ㆍ부평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는 이번주 0.20%로 지난주(0.2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남양주시(0.52%)는 와부읍과 다산동 역세권 위주로, 동두천시(0.4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행ㆍ생연동 위주로 올랐다. 시흥시(0.46%)는 은계지구ㆍ배곧신도시 등 교통환경이 양호하거나 신축 위주로, 의왕시(0.39%)는 교통호재(GTX-C)가 있는 포일ㆍ내손동 위주로 상승했다. 평택시(0.37%)의 경우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안중ㆍ포승읍과 각종 호재(삼성 평택캠퍼스, 브레인시티 등)로 인한 매물부족 영향으로 올랐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22%, 8개도 0.13%, 세종 0.16%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17%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대전(0.32%)의 경우 동구(0.37%)는 가오ㆍ판암동 위주로, 중구(0.35%)는 교통 환경이 양호한 태평ㆍ문화동 구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구(0.3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안신도시와 둔산 지구 위주로, 유성구(0.28%)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내ㆍ하기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0.31%)의 경우 동구(0.5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봉무ㆍ신서동 위주로 올랐다. 남구(0.36%)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봉덕ㆍ이천동 위주로, 중구(0.33%)는 직주근접성이 양호한 대봉ㆍ대신동 위주로 상승했다. 북구(0.29%)의 경우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사수ㆍ침산동 신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신규입주 증가와 급등 피로감 등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내 나성ㆍ종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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