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품귀’ 서울 전셋값 8월초 이후 매매가 상승폭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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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0.04% 상승…전셋값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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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째 유지됐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과 관악 등에서 오름폭이 커졌지만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송파, 강동은 매매가 변동률이 줄었고 서초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매물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8월초 이후 매매가 상승폭을 웃돌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1%, 0.04%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0.09%, 신도시는 0.08% 오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의 경우 매물 수급불균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이 0.11% 상승했다.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2%, 0.08% 올랐다.    
 

▲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단위 %) [자료 부동산114]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값은 강동(0.10%), 관악(0.09%), 노원(0.09%), 구로(0.08%), 송파(0.07%), 강서(0.05%), 광진(0.05%), 성북(0.04%), 양천(0.04%), 영등포(0.04%)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500만~2500만원 상승했고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보람과 상계주공10단지, 하계동 한신청구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고 구로는 구로동 구로두산, 신도림동 신도림4차e편한세상 등이 250만~2500만원 올랐다. 송파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과 잠실동 우성1,2,3차, 잠실엘스, 레이크팰리스 등이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 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단위 %) [자료 부동산114]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 위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위례(0.19%), 동탄(0.12%), 분당(0.09%), 김포한강(0.09%), 광교(0.07%), 일산(0.06%), 평촌(0.06%) 순으로 올랐다. 위례는 대단지 아파트인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이 2000만원 상승했고 동탄은 장지동 동탄자이파밀리에, 영천동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차, 오산동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 등이 1000만원 올랐다. 분당의 경우 판교동 판교원마을9단지,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야탑동 장미현대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김포한강은 구래동 김포한강아이파크,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이 250만~1000만원 올랐다. 
 
이번주 경기ㆍ인천 아파트값은 남양주(0.15%), 성남(0.15%), 하남(0.14%), 용인(0.13%), 화성(0.13%), 고양(0.12%), 광명(0.12%), 수원(0.12%) 순으로 상승했다. 남양주는 다산동 남양i-좋은집, 평내동 평내마을중흥S-클래스1단지, 별내면 청학주공2단지 등이 250만~2000만원 올랐고 성남은 상대원동 선경, 도촌동 휴먼시아섬마을3단지, 태평동 가천대역동부센트레빌1,2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하남은 덕풍동 덕풍벽산블루밍, 하남자이와 창우동 꿈동산신안이 1000만원 올랐고 용인은 신봉동 신봉자이2차, 상현동 만현마을1단지롯데캐슬, 성복동 성동마을LG빌리지1차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12개구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확대

 

▲ 서울 주요 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단위 %) [자료 부동산114]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5개구 중 12개구에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동(0.31%), 노원(0.23%), 송파(0.22%), 관악(0.17%), 도봉(0.16%), 구로(0.14%)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고 노원은 상계동 벽산, 보람, 상계주공16단지와 하계동 한신청구가 500만~2000만원 올랐다. 송파의 경우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동 잠실엘스와 레이크팰리스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관악은 신림동 신림현대, 신림푸르지오와 봉천동 두산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도봉은 창동 상계주공17,18,19단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는 위례(0.20%), 산본(0.18%), 평촌(0.12%), 분당(0.08%), 일산(0.07%), 동탄(0.06%) 순으로 올랐다. 위례는 장지동 위례22단지비발디,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이 1000만원 상승했고 산본은 산본동 세종주공6단지가 1000만원 올랐다. 평촌의 경우 평촌동 꿈한신과 호계교통 여건이 양호한동 목련9단지신동아의 대형면적이 10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이매동 이매한신, 구미동 무지개3단지신한,건영 등이 중소형 면적 위주로 500만~1000만원 올랐다.
 
이번주 경기ㆍ인천 전셋값의 경우 3기 신도시 예정지역과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남양주(0.22%), 광명(0.21%), 하남(0.18%), 고양(0.17%), 구리(0.16%), 안산(0.16%), 안양(0.16%), 의왕(0.16%), 오산(0.16%), 화성(0.16%) 등이 상승했다. 남양주는 다산동 남양i-좋은집, 평내동 평내마을금호어울림, 진접읍 해밀마을신안인스빌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광명은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주공12단지와 하안동 주공8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하남의 경우 덕풍동 덕풍벽산블루밍, 하남자이와 창우동 꿈동산신안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고양은 식사동 위시티블루밍3단지, 대화동 킨텍스꿈에그린, 동산동 동산마을22단지호반베르디움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 대책과 코로나19 확산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 8월부터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거래 위축이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가격 진입장벽이 높은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관악, 노원, 구로 등의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어 오름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시장은 임대차법 개정 후 전세품귀가 심화된 가운데 가을 이사철 수요가 이어지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며 “전세난으로 세입자의 어려움이 커지자 정부는 필요한 경우 추가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급불균형이 즉각적으로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세 품귀는 수도권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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