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45주 만에 보합 전환…서울 매매가 12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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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03% 상승폭 유지…전국 전셋값 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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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해 11월 첫째주 이후 45주 만에 보합 전환됐고 전셋값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셋째주(9월 1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을 기록했고 전셋값은 0.02% 올랐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3%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된 가운데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이후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건축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 영향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가을철 이사수요와 일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축 상승 영향으로 전체 상승폭이 유지됐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 강남ㆍ북 0.03% 상승…대전 0.21% 올라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의 경우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3% 상승했다. 마포구(0.06%)는 인기지역인 공덕동과 도화동 기축 위주로, 강북구(0.05%)는 뉴타운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0.04%)는 금호ㆍ행당ㆍ응봉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4%)는 거주 선호도가 높은 광장동과 개발호재가 있는 구의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한강 이남지역)도 이번주 매매가가 0.03% 상승했다. 서초구(0.04%)는 반포동 기축 위주로, 강남구(0.03%)는 대치ㆍ역삼 기축 위주로 올랐고 송파구(0.03%)는 남부지역 기축 위주로, 강동구(0.03%)는 고덕ㆍ명일ㆍ성내동 위주로 상승한 가운데 4개구 모두 상승폭이 유지됐다. 영등포구(0.03%)는 재건축 혼조세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관악구(0.00%)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07% 오르면서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연수구(0.22%)는 송도동 신규분양 호조(송도 더샵 센트럴파크3차)로, 계양구(0.13%)는 계산ㆍ용종동 일부 단지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동구(-0.01%)는 송림ㆍ송현동 일부 구축단지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 전환됐다.

경기도는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4%로 상승폭이 커졌다. 동두천(-0.19%)과 평택시(-0.11%)는 가을철 이사수요 등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성남 분당구(0.28%)는 정주여건 양호한 수내ㆍ금곡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25%)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입지여건 양호한 수진ㆍ창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대전은 이번주 매매가가 0.21% 올랐다. 서구(0.31%)는 정비사업(탄방1구역) 진척으로 둔산ㆍ월평동 일대 위주로 올랐고 중구(0.26%)는 문화ㆍ목동 등 입지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유성구(0.21%)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하수종말처리장 이전)등으로 전민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산(-0.04%)의 경우 사하구(-0.12%)는 매물적체 등으로, 동구(-0.09%)는 신규 공급 영향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중구(0.05%)는 보수동 일부 단지에서, 강서구(0.02%)는 명지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됐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3%로 하락 전환됐다.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롬ㆍ종촌동 대단지에서 하락했다.

8개도는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09%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전셋값 상승폭 확대…서울은 상승폭 유지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하면서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5%→0.06%)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4%→0.04%)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세종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구(0.09%), 대전(0.09%), 경기(0.08%) 등은 상승, 충남(0.00%)과 전남(0.00%)은 보합, 제주(-0.14%), 강원(-0.13%), 경남(-0.09%), 전북(-0.09%), 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의 경우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며 전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축과 역세권 및 직주근접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3% 상승했다. 노원구(0.07%)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계…상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마포구(0.06%)는 공덕오거리 인근 등 기축 위주로 올랐다. 광진구(0.06%)는 광장…자양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강북구(-0.02%)는 신규 단지 입주(효성해링턴플레이스, 1028가구, 올해 9월 입주) 영향으로 인근 급매물이 출현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4% 올랐다. 영등포구(0.08%)는 직주근접한 문래ㆍ신길동 역세권 대단지 매물 부족현상으로 상승했고 강남구(0.05%)는 도곡ㆍ대치동 등 교통과 학군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0.04%)는 가을철 이사 수요가 유입되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했고 송파구(0.02%)는 방이ㆍ풍납동 등 일부 매물 부족한 단지와 외곽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동(0.00%)ㆍ관악구(0.00%)는 노후단지 수요 감소 등으로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인천(0.05%→0.04%)의 경우 중구(0.11%)는 중산동 신축 단지 위주로, 연수구(0.09%)는 송도국제도시 입주(6ㆍ8공구, 2900여 가구) 마무리 등으로 상승했다. 미추홀구(0.05%)는 선호도 높은 신축아파트와 역세권 수요로 상승 전환됐다.

경기도는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8%로 상승폭이 커졌다. 과천(0.40%)은 개발호재(3기 신도시 조성,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따른 청약 대기 수요가 풍부한 가운데 매물부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구리(-0.25%)의 경우 기존 주택 노후화 등으로 인근 지역(갈매지구ㆍ다산신도시 등) 신축아파트로 수요가 유출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02%, 8개도 -0.06%, 세종 0.02%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02%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폭이 커졌다.

대구(0.09%)의 경우 달성군(0.49%)은 배후수요 풍부한 산업단지 인근 지역(현풍ㆍ유가읍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수성구(0.08%)는 지산동 일부 구축단지에서 가을 이사철로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상승 전환됐다. 달서구(0.04%)는 이곡동 학군수요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폭은 축소됐다.

대전(0.09%)의 경우 유성구(0.14%)는 어은동의 입지여건 양호한 일부 구축단지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 전환됐다. 중(0.12%)ㆍ서구(0.08%)는 학군과 교통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세종은 행복도시 내 다정동 신규입주(이편한세상푸르지오, 1258가구)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새롬동 일부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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