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전세대출 중단 없도록 유연하게 관리하겠다"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입력 2021.10.14 11.58

"전세자금 대출로 가계대출 증가율이 관리 목표치 6%대 넘어도 용인"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가계부채 보완 대책 발표 시 전세 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투자자 교육플랫폼 '알투플러스' 오픈 기념회 축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10월과 11월, 12월 중 전세 대출에 대해서는 총량 관리를 하는 데 있어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축사하는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고 위원장은 "그래서 전세 대출 증가로 인해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 목표가 6%대로 증가하더라도 용인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9월 중 가계대출 동향' 보도 참고자료에 고승범 위원장이 자금이 꼭 필요한 서민층 실수요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세심하게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는 내용을 명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