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더행복한 주택 기사, 중국서 2억5000만 광클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입력 2021.09.30 21.12

일본 언론에도 소개…충남도 "저출산·주택문제는 공통 관심사"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인 '더행복한 주택'이 중국과 일본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는 지난 20일 국제채널 '오늘의 아시아주' 프로그램을 통해 더행복주택을 보도했다.

CCTV는 관련 기사를 중국 내 소셜미디어인 웨이보 계정에 올렸는데, 조회 수가 2억5000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중국인들은 해당 기사 댓글에 '부럽다', '중국 내 도입하면 아이 둘 낳기 정책에 동참하겠다', '중국에서도 집 줄 날이 머지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실내. 연합뉴스


일본 TBS 방송도 지난 9일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저출산, 주택문제, 취업난 등을 설명하며 그 대책으로 충남도가 추진하는 '더행복한 주택'을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저출산과 높은 주거비용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라며 "해외 언론매체가 더행복한 주택을 보도한 것은 두 문제를 동시에 풀어가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행복한 주택은 충남도가 만든 공공임대 아파트다.

청년 부부가 입주 뒤 자녀 두 명을 낳으면 아파트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주기 때문에 '충남형 공짜 아파트'라고도 부른다. 입주 후 첫 아이를 출산하면 월 임대료의 50%, 둘째 자녀를 낳으면 임대료 전액을 깎아 준다.

임대 기간은 기본 6년, 자녀 출생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