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갈까, 신도시 갈까…아니면 강남?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입력 2012.03.09 14.15

기획시리즈/올 봄 분양시장 '베스트 초이스 5'

# “탁 트인 한강과 길 건너 모담산 녹지공간까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김포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자리잡은 래미안 2차랍니다.”

“신도시요? 신도시는 이젠 동탄2신도시가 대세죠. 강남, 분당, 광교를 잇는 수도권 경부라인 마지막 신도시인데다 KTXㆍGTX 환승역까지… 호반베르디움은 골프장 조망도 가능하다구요.”

# “그래도 아파트는 도심권이 최고죠. 광화문, 여의도, 서울 도심이 가깝고 2호선 아현역이 코앞인데… 뉴타운이라 기반시설도 풍부하고 래미안, 푸르지오 브랜드까지 갖췄잖아요.”

“뉴타운 하면 왕십리뉴타운이 1순위 아닌가요? 도심도 가깝고 강남권도 가깝고… 왕십리뉴타운 텐즈힐은 대단지 규모에 쿼드러플 왕십리 역세권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요.”

“교육1번지 강남 대치동을 따라잡긴 힘들걸요. 강남 중에서도 교통, 교육, 편의시설 모든 면이 뛰어난 대치동 청실 재건축 아파트인데요.”

꽃피는 봄, 내집 마련을 앞둔 수요층이라면 봄 내음이 아닌 아파트 향기에 취하게 될 듯 싶다. 각양각색의 장점을 지닌 블루칩 단지들이 손짓하고 있기 때문.

 

예비청약자 사로잡을 블루칩 단지 5곳은?


올 봄 수도권에서는 2만7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주인 모시기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뉴타운,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를 비롯해 곳곳에서 알짜 물량들이 나올 예정이다. 경기권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신도시 물량이 눈에 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에서는 3~5월 분양 예정인 수도권 아파트 단지 중에서 입지, 교통, 교육, 단지규모 등을 살펴보고 우수 단지들을 엄선해 올봄 분양시장 ‘초이스 5’를 선정했다.

초이스 1 -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먼저 9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하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가 그 첫 번째 주자. 삼성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서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총 1711가구로 김포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68㎡, 70㎡, 75㎡, 77㎡, 84㎡ 5개로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 구성원과 취향을 고려해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평면과 차별화된 주택형이 매력 포인트다.

전용 84㎡형의 경우 6가지(84A, 84B, 84C, 84D, 84D1, 84E) 타입으로 세분화해 총 10개의 평면을 선보일 예정. 6개 타입 중 84㎡C 타입의 경우 중대형에서나 볼 수 있는 4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방에도 욕실, 드레스룸을 넣어 중대형 같은 공간감을 느끼게 해 준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역 중심녹지인 모담산과 연결되는 4만7428㎡의 다양한 녹지공간을 단지 내 조성될 계획이다. 모담산이 인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조건이 탁월에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작년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승용차로 여의도까지는 20분, 강남은 40분이면 다닐 수 있다. 이전까지 서울과 김포를 잇는 주요 도로였던 48번 국도도 단지와 바로 연결돼 있다. 한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특히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로 10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도 전액 무이자가 실시될 계획이다.

 


초이스 2 - 아현3구역 푸르지오래미안

4월에는 뉴타운과 강남권에서 나오는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들이 바톤을 이어 받는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는 대우건설과 삼성건설이 푸르지오래미안 일반분양에 나선다.

푸르지오래미안은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으로 388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 서울시에서 지정한 2차 뉴타운 12개 지구 100여 구역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용면적 59~145㎡형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855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에 마포로, 신촌로 등의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아현역, 애오개역, 공덕역 등이 가까워 지하철 2·5·6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경의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강북의 손꼽히는 교통 요지로 주목 받고 있다.

 


초이스 3 –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도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 삼성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이 공동 시공한 텐즈힐은 1702가구의 대단지 규모. 이 중 전용면적 59~148㎡형 600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등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종로, 을지로 등 도심권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1구역의 경우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2·5호선, 중앙선을 갈아탈 수 있다.

분당선 연장 2단계 구간인 왕십리~선릉 간 6.6㎞ 노선이 올 12월 개통되면 왕십리역에서 선릉역까지 소요시간이 15분 이내로 단축돼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진다.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르고 왕십리 민자역사 내 복합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도 우수한 편.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2·3구역과 함께 50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초이스 4 – 대치 청실래미안

삼성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도 4월 주인을 찾는다. 지하 4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81㎡ 총 1608가구의 대단지이다.

일반에 선보이는 물량은 59㎡형 14가구와 84㎡형 188가구를 합해 122가구.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편이지만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한티역, 두 노선의 환승역인 도곡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인데다 강남에서도 교통, 교육환경, 편의시설 등 모든 면이 우수한 대치동에 우치해 뛰어난 입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대도초, 단대부속중고교, 숙명여중고, 중대부속고 등 우수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며 대치동 학원가에 바로 접해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강남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강남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인한 전매제한 완화 등 혜택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초이스 5 –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동탄2신도시에서는 5월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 1036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분당신도시보다 넓은 24㎢ 규모로 총 11만 가구가 들어서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배후 산업단지 수요가 풍부하다.

 

KTX·GTX 환승역인 동탄역은 고석버스와 광역급행 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단점으로 꼽혔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A22블록에 들어서는 화성동탄2 호반베르디움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형단일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초, 중, 고교와 업무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입지여건도 우수한 편. A22블록 남쪽으로는 리베라CC가 인접해 있어 절반 이상의 가구에서 골프장 조망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조망권 프리미엄을 노려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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