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상반기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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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력·기술력 앞세워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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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타워 완공으로 초고층 기술력을 인정받은 롯데건설이 주택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지난 4월 착공 7년여 만에 위용을 드러낸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 건물일 뿐 아니라, 하중·내풍·내진·콘크리트 등 20개가 넘는 부분에 최첨단 건축기술이 집약돼 있다.

먼저 롯데월드타워를 똑바로 세우기 위해 4대 인공위성과 교신해 수직도 오차 범위를 ±25㎜로 관리했다. 건물을 올리기 위한 기초공사 과정인 매트(MAT) 설치에만 3개월이 걸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기초 메트공사, 지진과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아웃리거·벨트트러스 설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다이아그리 공법 등 건물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각종 첨단기술을 집약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증 건물로써 상징성뿐 아니라, 롯데건설에 대한 신뢰성과 믿음을 크게 높였다"며 "롯데월드 준공과 때를 같이한 올해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롯데건설은 모든 사업지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돌풍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에 주택전시관 개관…'High End' 브랜드 설뵐 예정


롯데건설은 이같은 기세를 몰아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선전하고 있다. 올해 첫 강남 재건축 수주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대치2지구는 대림산업과의 2파전에서 롯데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방배14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최초의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적용해 최종 시공사로 뽑혔다.

강남권뿐만 아니라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부지로 평가받던 한남동 외국인 아파트 부지 개발사업의 수주전까지 롯데건설이 거머쥐었다.

이어서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에 서초 주택전시관을 짓고 수요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간 롯데건설의 주택 브랜드로 명성을 떨친 롯데캐슬의 아성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모든 역량과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롯데월드 타워 준공과 함께 조합원들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져 있다”며 “많은 초고층 건축물들이 시공단계에서 사업이 좌초되었지만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자금력과 기술력으로 완공을 이루어낸 만큼 앞으로 이어질 재건축 수주전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 롯데월드타워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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