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 3.3㎡당 2626만원…청약 대박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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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견본주택 문 열어

하반기 강남 재건축 '최대어'인 송파헬리오시티 일반분양가가 3.3㎡당 2626만원으로 정해졌다. 업계에서 예상한 2800만원 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5일 대의원회를 열어 송파헬리오시티 일반분양가를 최종 확정했다.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최근 대의원회에서 최종 분양가를 3.3㎡당 평균 2626만2000원으로 정했다"며 "이달 중 견본주택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은 지난 1월 관리처분총회에서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2515만원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올 들어 청약 시장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일반분양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조합이 일반분양가를 3.3㎡당 2700만~2800만원 선까지 올리는 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장에서는 고분양가를 우려하기도 했다.

조합과 시공사는 총 9510가구, 일반분양 물량만 1558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고려해 비교적 낮은 분양가로 청약 대박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우려보다 낮은 가격"


201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39㎡는 3.3㎡당 2501만원, 최저 4억1740만원에서 최고 4억9410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됐다. 560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84㎡는 7억6750만~9억2640만원 선, 516가구가 공급되는 110㎡는 9억4890만~11억3620만원 선이다.

6600가구 규모 가락시영 아파트 1·2차를 재건축하는 송파헬리오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동, 전용면적 39~150㎡ 총 9510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맡았다. 일반분양은 전용 39~130㎡ 1558가구다.

전문가들은 "업계 우려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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